'베컴 축구아카데미' 아시아에 개설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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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스타 데이비드 베컴(31.레알 마드리드.사진)이 아시아에도 축구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베컴과 함께 이 계획을 추진 중인 AEG의 에드 커닝햄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태평양부터 중동, 그 사이 지역에서 축구아카데미를 만들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시아의 모든 어린이들이 오갈 수 있는 곳에 축구교실을 세우고 싶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전 잉글랜드팀 대표 선수였던 보비 찰튼의 축구교실에서 축구를 배웠던 베컴은 현재 영국 런던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등 두 곳에 축구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커닝햄은 "축구 아카데미는 베컴이 은퇴한 뒤 하고 싶어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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