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발사체, 고도 30㎞로 230㎞ 비행…마하 6.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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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7월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7월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이 강원도 통천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에 대해 “마하 6.1 이상의 속도로 230㎞ 가량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발사체 2발을 오전 8시 1분과 16분쯤에 각각 발사했다. 발사체의 고도는 약 30㎞라고 덧붙였다.

합참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확한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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