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대 규장각 강당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 김영식 규장각 한국학연구소장, 정운찬 총장(왼쪽부터)이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고 있다. 안성식 기자
문화재청은 국보 제151호인 조선왕조실록에 추가하기 위해 19일 문화재위원회 국보지정분과위원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심의할 방침이다. 또 22일에는 실록의 원래 보관장소였던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사고와 인근 월정사에서 '조선왕조실록 환국 고유제 및 국민 환영행사'가 열린다.
이어 26일부터 3개월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다시 찾은 조선왕조실록-오대산 사고본 전'을 통해 일반 시민에게 공개한 뒤 조선왕조실록의 공식 보관 관리처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정호 기자<jhlogos@joongang.co.kr>
사진=안성식 기자 <anses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