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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상암벌에 뜨는 ‘호우~’ 호날두, ‘호우 세리머니’ 보여줄까

중앙일보

입력

호날두 앞세운 유벤투스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6일 한국으로 입국해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AP=연합뉴스]

이탈리아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6일 한국으로 입국해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AP=연합뉴스]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를 앞세운 유벤투스와 ‘팀 K리그(K리그 선발팀)’의 친선경기가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6만 석이 넘는 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선수들은 양보 없는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된 팀 K리그에는 이동국과 박주영, 세징야, 조현우 등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한 팀 K리그 선수들은 호날두와의 축구 경기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단은 경기 당일인 오늘 낮 입국할 예정인데요. 호날두는 계약에 따라 45분 이상을 뛸 예정입니다. 특히 공중에서 180도 돌아 입 모양을 ‘호우’로 만드는 ‘호우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지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더읽기 [박린의 뷰티풀 풋볼] 오늘 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호우’주의보

청와대가 조국 등 수석급 인사 교체를 단행합니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오른쪽)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연합뉴스]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오른쪽)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5월부터 26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을 보좌한 조국 민정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이 나란히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이용선 시민사회수석 역시 교체될 전망입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오늘 민정수석·일자리수석·시민사회수석 3곳에 대한 교체 인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들이 청와대를 떠나더라도 정부와 여당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서 가장 유력한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꼽힙니다. 더불어 내년 총선에서 정 수석은 관악을, 이 수석은 서울 양천을에 각각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도 많습니다. 한편 후임 민정수석으로는 김조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사실상 내정단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읽기 조국·정태호·이용선 내일 교체…민정수석 김조원 유력

교육부가 상산고 등 자사고 취소 여부를 발표합니다.

상산고등학교의 자립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날인 지난달 20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 입구에 ‘지키자 상산!’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시스]

상산고등학교의 자립형사립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날인 지난달 20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 입구에 ‘지키자 상산!’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시스]

교육부는 오늘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북 상산고, 경기 안산동산고, 군산 중앙고 등 자사고 지정 취소 대상에 오른 3개 학교에 대한 최종 심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교육부는 전날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를 열어 이들 학교의 지정 취소 여부에 대한 최종 심의를 마치고 유은혜 교육부 장관에게 보고했습니다. 유 장관은 이를 바탕으로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할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교육부 장관이 지정 취소에 동의하면 이들 자사고는 일반고로 전환됩니다.
▶더읽기 상산고 운명, 내일 오후 2시 공개…최종 심의 끝나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경찰에 출석합니다.

홍영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홍영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당시 여당 지도부 가운데 처음입니다. 홍 의원은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 당시 국회 의안과를 점거하려는 한국당 의원들을 폭행한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홍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본인 혐의에 소명하는 한편 지난 4월 이른바 ‘동물국회’ 당시 상황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CCTV와 보도 영상 등 분석한 증거를 토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앞서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한국당 의원 13명에 더해 여야 의원 20명에게 추가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선진화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출석을 요구하는 여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읽기 경찰, ‘패스트트랙 충돌’ 국회의원 20명 추가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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