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 집중지원

윤태식, 김태경, 김휘, 김창석, 유용상(왼쪽부터).

삼성전자가 2019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연구지원 과제’로 차세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기술을 선정해 집중 투자한다. 이외에도 로봇, 헬스케어 등을 포함해 총 4개 분야에서 총 15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미래기술 과제 15개 선정 #연구 맡을 교수도 정해져

올해 반도체 분야에서는 ▶이온 이동을 이용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명지대 윤태식 교수)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100층 이상 집적하기 위한 신규 소재(한양대학교 송윤흡 교수)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중앙대 이형순 교수) 등 과제 6개가 선정됐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청색 발광 소재의 효율 한계 극복(홍익대 김태경 교수) ▶홀로그램용 공간 변조 기술 연구(고려대 세종캠퍼스 김휘 교수) ▶나노와이어 기반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연구(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김재균 교수) 등 5개 과제가 꼽혔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과학기술 분야 혁신 연구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