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쟁의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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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어제 중재회의 결렬>
전국자동차노조연맹 서울버스지부는 4일 당초 예고대로 8일 오전 4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키 위한 쟁의행위신고서를 서울시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냈다.
신고한 단위사업장 노조는 전체 90개사 중 2개 업체를 제외한 88개사다.
한편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노사양측이 참가한 가운데 첫 중재회의를 열었으나 사용자인 서울시내 버스운송사업조합 측이 5.36%의 임금인상안을 제시, 노조측의 반발로 결렬됐다.
노조측은 그동안 29.1%의 임금인상을 요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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