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해직 수협직원 4백95명 보상재원 백억 정부지원 요구

전국 73개 수협조합장들은 4일 수협연수원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80년 해직직원에 대한 보상재원을 정부차원에서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수협은 지난 80년 농림수산부 산하단체로는 가장 많은 전체직원 중 8%인 4백95명이 해직됐는데 지난 9년간 월 급여의 60%를 보상할 경우 약 1백억원이 필요하나 수협중앙회 출자금은 작년말 현재 1백14억원에 불과, 정부의 특별지원대책없이는 보상재원마련이 불가능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