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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재정비촉진지구 13년 만에 첫 아파트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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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조감도.[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조감도.[사진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에서 13년 만에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 세운’이다. 최고 27층, 998가구 규모다.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면적 39~59㎡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4개 노선 역세권

서울 도심 중심부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철 1ㆍ3ㆍ5호선 종로3가역과 2ㆍ3호선 을지로3가역의 중앙에 있다. 두 역 모두 도보 5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대기업과 금융기관, 상권이 밀집해 있어 배후 수요가 탄탄한 편이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집 안의 TV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대기전력 차단기와 태양발전 등을 적용한다. 또 관리비 절감을 위해 지열로 공용시설 냉난방기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미세 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특화 시스템으로 현관 에어샤워 및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 등을 설치한다.

세운 3구역은 1단계인 힐스테이트 세운에 이어 2ㆍ3단계 개발이 마무리되면 3구역에서만 총 3600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 세운 6-3-4구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올해 하반기 600여 가구를, 세운6-3-3구역에서는 내년 중 700여 가구를 분양하는 등 이 일대가 도심 내 대형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세운 소형 평수는 분양가가 9억원보다 낮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이 없는 사람을 위한 무순위 청약도 받을 예정이다.

한은화 기자 onhw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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