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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FOCUS]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수혜 기대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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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안성 삼죽면 토지

경기도 안성에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의 수혜가 기대되는 토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강산종합개발이 SK하이닉스 클러스터 예정지 인근인 안성시 삼죽면에 매각 중인 임야와 전(사진)이다. 필지별로 380㎡씩 15개 필지를 선착순 매각한다. 매각가는 임야가 3.3㎡당 70만원, 전은 80만원부터 판매 중이다. 수분양자들의 투자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등기이전 때까지 법무사가 자금관리를 맡는다.

이 토지가 위치해 있는 지역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바로 인근으로 매물 희소가치가 크고 땅값 상승률도 높은 곳이다. 실제로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 발표를 전후로 원삼면 일대 땅값은 두 배 이상 뛰었고 매물도 자취를 감춘 상태다. 계획 발표 이전까지 3.3㎡당 40만~50만원이던 원삼면 농지는 지금 3.3㎡당 100만원을 제시해도 파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처인구는 1.85%의 땅값 상승률을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원삼면뿐 아니라 인근 안성 삼죽면 일대 땅값도 많이 올랐다는 게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토지 매각 관계자는 “땅을 사려는 사람은 많지만 매물이 없어 희소가치가 크다”며 “이번이 SK하이닉스 수혜지를 선점할 기회”라고 말했다.

문의 031-994-8330

심영운 조인스랜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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