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양아버지 해고를" 지하철역 폭파 위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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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임수경 양 밀입북과 관련, 31일 임 양의 아버지 임간호씨(54)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 지하철공사 한진희 사장 앞으로『임씨를 31일까지 파면하지 않을 경우 지하철역 2곳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가 우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이 발신지로 되어 있고 익명으로 된 이 편지는『딸을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임씨는 모든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고 이 땅을 떠나라』고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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