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 넥슨 매각 본입찰 카카오·넷마블 참여…텐센트는 빠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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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2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마감된 넥슨 매각 본 입찰에 카카오, 넷마블, MBK파트너스, KKR,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본입찰에 직접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쳐졌던 중국 텐센트는 참여하지 않았다. 업계에선 향후 기업 실사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주 대표 측 기대 가격이 15조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본 입찰 참여 업체들이 얼마나 금액 측면에서 김 대표의 기대를 충족할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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