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서 4차례 추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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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태능경찰서는 25일 복면을 한 채 식칼을 들고 한 동네 가정집을 돌며 돈을 빼앗고 주부까지 강제 폭행한 박명호 씨(22·무직·주거부정)를 특수강도 및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17일 오전4시30분쯤 서울중화2동 최모씨(37·여)집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친정어머니 박모씨(75세)를 이불로 뒤집어씌우고 20㎝가량의 과도로 최씨를 위협, 끼고있던 금반지1개(싯가17만원상당)를 빼앗은 뒤 강제로 폭행하는 등 7월 들어 지금까지 서울중화2동 일대 가정집 4곳을 돌며 범행을 저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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