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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최종태·유민영·황병기씨에 예술원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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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대한민국 예술원은 7일 문학평론가 유종호(71.연세대 석좌교수)씨가 제51회 대한민국 예술원상 문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미술부문에선 조각가 최종태(74.서울대 명예교수)씨, 음악부문에선 국악인 황병기(70.연세대 특별초빙교수)씨, 연극.영화.무용부문에선 연극인 유민영(69.단국대 석좌교수)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55년 시작된 대한민국 예술원상은 문학.미술 등 4개 부문에서 탁월한 창작활동을 해온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9월 5일 예술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술원(회장 이준)은 이날 7명의 신입회원도 선출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문학분과=시인 황동규(68.서울대 명예교수), 평론가 김우창(69.고려대 명예교수) ▶미술분과=서양화가 유희영(66.이화여대 명예교수) ▶음악분과=국악인 한명희(67.한국민족음악가연합 이사장), 피아니스트 서계숙(69.서울대 명예교수) ▶연극.영화.무용분과=배우 황정순(81.한국영화배우협회 특별회원), 무용인 송수남(68.한국미래춤학회장)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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