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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쌀이 되기까지…우리 토종벼 직접 키워볼까요

중앙일보

입력

“쌀밥 한 공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어떤 여정을 거치는지 아시나요?쌀알들이 볍씨에서 출발해 싹을 틔우고, 모가 되어 자라 벼꽃을 피워 1000개의 볍씨가 맺히는 과정을 가정이나 학교에서 만나보세요. 우리 땅에서 5000년 동안 자리 잡은 토종벼 모를 심고 당신만의 작은 논을 키워보세요.”

모내기가 한창인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보농장(대표 이근이 농부)과 청년농부 하루(김민주, 비전화공방 제작자), 사단법인 이랑(대표 서승현)이 ‘우리 집 작은 논: 페트병 손 모내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페트병이나 논상자에 직접 흙과 물을 담고 모를 심어 벼가 자라 쌀이 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매일 먹는 밥 한공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학생들이 심는 모는 토종벼 품종으로 토종작물과 토종 농사에 대한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

또한 벼 수확철인 10월경에 연계프로그램으로 홀태를 활용한 탈곡과 수동도정기를 이용한 쌀 도정과 키질 체험 프로그램이 가능하며, ‘누가누가 잘 키웠나’ 벼 키우기 경연대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토종쌀 시상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강사가 수도권지역 학교나 유치원을 방문하여 진행하거나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손모내기 체험과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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