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발전 10개년 계획」추진|내년부터 문예투자등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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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문화부가 신설되는 90년을 기점으로 문화복지국가를 지향하는 「문화발전 10개년 계획」 이 수립, 실천된다.
최병렬문공장관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2000년대를 내다보는 중·장기문화발전계획을 각계의 의견을 수렴, 연내에 확정해 문화부발족과 함께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장관은 문화발전 10개년계획의 지향내용은 ▲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격조있는 문화창출여건 조성 ▲문화정통성 확보와 국제적 지위향상 ▲정부의 문예투자확대 및 지원강화 ▲사회적·이념적 갈등의 문화역량을 통한 극복 등으로 설정되었다고 말했다.
최장관은 이같은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신설되는 문화부는 종래의 순수문화예술중심에서 생활문화·문화산업·도서관·청소년문화 등 문화영역을 최대한 넓혀 확보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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