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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1주년 기념축제 피날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체육부는 18일 내무부·체육회·국민 체육진흥공단 등과 연석회의를 갖고 오는 9월의 88 서울 올림픽 기념 대축제와 한민족 체육대회의 총 마무리 행사로「한민족 함께 달리기 대회」를 개천절인 10월 3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시·도에서 일제히 개최키로 했다.
이 달리기 대회는 한민족체전에 참가할 1천4백 여 명의 해외 동포 등 10만 여 명이 참가하는 전례 없는 대규모로 거행된다.
88올림픽 성공으로 제2의 개국을 했다는 의미로 이 날을 잡은 체육부는 올해가 단기 4천3백22년 임을 기려 코스의 거리를 4천3백22m 로 정했으며 서울시의 경우 올림픽 주 경기장 주변과 여의도 등 두 군데, 각 지방은 올림픽 성화 봉송로에서 각각 펼쳐지는데 서울은 1만 명, 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직할시는 2천명, 그 외의 각 시는 1천명 규모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모든 참가자들은 도착지에 골인한 후 춤과 농악 놀이·마당놀이 등의 공연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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