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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최소 3차례 성매수했다"…거래 정황·진술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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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승리가 최소 3차례 직접 성매수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연합뉴스]

경찰 조사 결과, 승리가 최소 3차례 직접 성매수를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연합뉴스]

가수 승리(29·본명 이승현)가 성접대뿐 아니라 최소 3차례 직접 성매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13일 채널A '뉴스A'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가 지난 2015년 최소 3차례 이상 자신의 집 등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유흥업소 여성종업원들의 진술 등을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유흥업소 관계자들의 금융거래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승리 측이 성매수 대가로 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으나 "원래 알고 지내던 여성"이라며 "성매매가 아니다"라고 성매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승리는 성매수 혐의와 더불어 지난 2015년 성매매 알선과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승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14일 오후, 늦어도 다음 날인 15일 오전에 결정된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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