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탈당 이언주,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등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소문사진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언주 의원이 자유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오른쪽 둘째)이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한자리에 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 의원 왼쪽은 이은재 의원, 오른쪽은 정진석 의원. [연합뉴스]

무소속 이언주 의원(오른쪽 둘째)이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한자리에 서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이 의원 왼쪽은 이은재 의원, 오른쪽은 정진석 의원. [연합뉴스]

이 의원은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국당 정진석 의원(한국당 4대강 보 해체 반대특위 위원장)과 이은재 의원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오른쪽)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저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하며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무소속 이언주 의원(오른쪽)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 해체 저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하며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무소속 이언주 의원(앞줄 가운데)이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한자리에 앉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이언주 의원(앞줄 가운데)이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4대강 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4대강 보 해체 반대 대(對)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석,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한자리에 앉아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들 외에도 이날 대회에는 ‘4대강 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 공동대표를 맡은 이재오 전 의원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 김무성 의원, 권성동 의원, 김광림 의원,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언주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이언주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3일 바른미래당의 패스트트랙 합의안 추인에 대해 "정치적, 역사적 죄악을 저질렀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이후 보수성향의 이 의원이 한국당에 합류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해체저지’ 범국민대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4대강 보해체저지’ 범국민대회'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그러나 탈당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한국당 입당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제가 한국당 입당한다는 말을 제 입으로 한 적이 없다, 다만 한국당이 변하고 언젠가는 통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변선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