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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차기대선 당선 가능성 "박근혜 > 고건 > 이명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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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대선 지지도, 박근혜 前대표 선두 유지

○ Joins-R&R에서는 "바로 오늘이 차기 대통령선거일이라면 다음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질문함으로써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에 대한 지지도를 확인하고 있다.

○ 이번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27.8%(최초질문시 25.2%)로 지난주에 이어 가장 높았으며, 고건 전 총리(24.0%)와 이명박 전 시장(21.6%)은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동영(3.4%), 손학규(1.8%), 김근태(2.5%), 이해찬(1.6%) 등은 4% 미만의 낮은 지지도를 보였다. 한편, 모름/무응답은 17.4%였다.

○ 박근혜 전 대표의 독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위권인 고건 전 총리와의 격차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 가능성, "박근혜 > 고건 > 이명박"

○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는 주요 후보들 중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박근혜 대표가 32.4%로 가장 높았으며, 고건 전 총리(24.0%)와 이명박 전 시장(20.3%)이 2위권내에서 다투는 것으로 나타나, 후보 선호도 순위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 박근혜 대표라는 응답은 학생(41.8%), 대구/경북 거주자(44.9%) 및 부산/울산/경남 거주자(54.2%), 한나라당 지지층(42.5%)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 고건 전 총리라는 응답은 40대(36.1%), 자영업자(33.3%), 서울 거주자(31.3%) 및 광주/전라 거주자(51.3%), 150만원 미만 저소득층(30.2%), 열린우리당 지지층(33.5%) 및 민주당 지지층(51.0%)에서 특히 높았으며,

○ 이명박 전 시장이라는 응답은 남자(23.3%), 학력이 높을수록(대재이상: 25.0%), 서울 거주자(27.2%), 350만원 이상 고소득층(29.6%), 한나라당 지지층(24.5%)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각 후보별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박근혜 후보 지지층(73.4%)과 고건 후보 지지층(72.0%)이, 이명박 후보 지지층(67.1%)에 비해 지지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조인스닷컴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지난 4일 하루동안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제주도 제외) 7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다.

조인스닷컴 김동선 기자 <kdenis@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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