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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에 맥주·와인 무제한? 회식하기 좋은 서울 호텔 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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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어라 마셔라’하는 회식, 고기만 굽는 회식이 지겨워졌다면 주목할 것. 이런 회식도 있다. 럭셔리한 호텔 레스토랑에서 야경을 내려다보며, 맥주와 와인을 즐기는 회식이다. 2~3시간에 한해 무제한으로 주류를 제공하는 호텔이 꽤 있다. 몇몇 호텔은 의외로 저렴하기까지 하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회식 데이

남산 타워와 서울 야경을 누리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남산 타워와 서울 야경을 누리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서울의 야경이 360도로 내려다보이는 문 바(Moon Bar)에서 스파클링 와인과 세 가지 드래프트 비어를 무제한으로 즐긴다. 스파클링 와인과 하이네켄, 카브루피치에일, 카브루 IPA로 구성된 생맥주 3종이 마련돼 있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문 바는 호텔 최고층(20층)에 자리 잡고 있다. 남산 타워와 서울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담아가는 사람이 많다. 가격 3만9000원(세금 포함).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스프링 인 더글라스

목요일마다 7가지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사진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목요일마다 7가지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사진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스테이크와 파스타, 와인이 함께하는 회식은 어떨지.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 2층 파크카페는 목요일 저녁이 진리다. 7 품종의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등심 스테이크를 비롯해 약 30가지 뷔페 음식이 깔린다. 링귀니까르보나라, 봉골레 파스타, 볼로네제 라자냐, 해산물 파스타 등 파크카페 인기 파스타 메뉴도 50% 깎아준다. 5월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9시. 6만500원(세금 포함). 1만원 추가하면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준다.

파크 하얏트 서울, 카라스미 프로모션

해피아워를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주류를 마시며 카라스미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 파크 하얏트 서울]

해피아워를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주류를 마시며 카라스미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사진 파크 하얏트 서울]

고급 일식 요리인 카라스미(숭어 알 절임) 요리와 술을 곁들인 파티가 가능하다.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 오는 30일까지 ‘카라스미 (숭어알 절임)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카라스미는 숭어 알 통째로 소금에 절여 말린 음식이다. 만드는 공정이 쉽지 않아 진미로 인정받는 고가의 식재료이다. 평일 오후 6~8시 해피아워를 이용하면 무제한 술과 함께 카라스미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평일에만 운영한다. 6만9000원(세금 포함).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스시&사시미 프로모션

초밥과 사시미 등 각종 해산물이 다채롭게 올라온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초밥과 사시미 등 각종 해산물이 다채롭게 올라온다. [사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 해산물과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먹고 마신다. 메뉴는 술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군침을 흘릴만하다. 대게·전복을 비롯해 해삼·한치·문어·키조개·낙지·단새우·꼬막·참굴 등이 뷔페에 깔린다. 방어·강도다리·숭어·농어·눈다랑어·참도미 등을 바로 손질한 사시미로 맛본다. 민물장어·황새치 등을 얹은 스시도 있다. 해산물과 어울림이 좋은 스파클링 와인도 무제한으로 따라준다. 단 오후 6시~9시 30분 저녁 뷔페에 한하여 진행한다. 9만2000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원더아워

와인과 칵테일 그리고 스낵 메뉴를 3시간 동안 무한으로 먹는다. [사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와인과 칵테일 그리고 스낵 메뉴를 3시간 동안 무한으로 먹는다. [사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서울 삼성동 직장인들의 아지트다. 1층 로비라운지에서 월~토요일 오후 6~9시 ‘원더아워’가 열린다. 와인과 칵테일, 스낵 메뉴를 무제한으로 먹고 마실 수 있다. 약 30가지의 안주와 스낵도 함께 준비돼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도 많이 찾는다. 훈제 연어와 과일·치즈 같은 와인용 메뉴와 매운 등갈비, 닭강정, 차돌박이 숙주 볶음 등 식사 메뉴도 올라온다. 4만7000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코지 모멘트 프로모션  

다양한 스낵과 스파클링 와인, 세 가지 종류의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긴다.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

다양한 스낵과 스파클링 와인, 세 가지 종류의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긴다. [사진 서울 웨스틴조선]

'라운지 & 바’에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스파클링 와인과 세 가지 종류의 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칵테일 2잔도 제공한다. 수제 소시지, 피쉬 앤 칩스, 미니버거, 가츠샌드, 치즈 & 과일 플래터, 치킨 윙, 트러플 프라이 등으로 구성된 코지 메뉴 중 1개와 칼라마리 튀김이 딸려 나온다. 맥주는 구스 아일랜드 IPA 드래프트, 코로나 라거, 호가든 에일 등 세 종류다. 가격 6만 5000원(세금 포함). 4월 30일까지다.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 무제한 생맥주 프로모션

평일 저녁은 5월까지 맥주가 무제한이다. [사진 그랜드 힐튼 서울]

평일 저녁은 5월까지 맥주가 무제한이다. [사진 그랜드 힐튼 서울]

평일 저녁(오후 6~9시) 호텔 뷔페를 이용하면 추가 요금 없이 맥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한식·일식·중식·양식 등 100여 가지 다채로운 뷔페 메뉴와 맥주를 즐긴다.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와인을 맘껏 마실 수 있는 ‘화요일 와인 디너 뷔페’도 함께 연다. 가격 8만5000원(세금 포함).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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