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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신작 개봉 속 박스오피스 1위자리 지켜…‘헬보이’ 2위로 출발

중앙일보

입력

영화 ‘생일’ 스틸. [사진 NEW]

영화 ‘생일’ 스틸. [사진 NEW]

한국영화 ‘생일’(이종언 감독)이 신작 개봉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생일’은 지난 10일 791개 스크린에서 4만32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8094명이다.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이다.

신작 ‘헬보이’(닐마샬 감독)는 이날 585개 스크린에서 3만604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만6415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3위인 ‘돈’(박누리 감독)은 589개 스크린에서 2만486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19만4301명을 달성했다.

4위는 신작 ‘공포의 묘지’(케빈 콜쉬·데니스 위드미어 감독)다. 564개 스크린에서 1만890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만9511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 신작이 개봉하기까지 상위를 지켰던 ‘샤잠!’(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과 ‘어스’(조던 필 감독)는 각각 1만5817명과 1만3770명을 동원하는데 그치며 5위와 6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이 밖에 ‘파이브 피트’(저스틴 밸도니 감독), ‘장난스런 키스’(프랭키 첸 감독), ‘캡틴 마블’(애너 보든·라이언 플렉 감독), ‘로망’(이창근 감독) 등이 10위권에 자리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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