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경창호 사장은 29일 "일본에서 지도자 연수 중인 선동열씨를 새 감독으로 영입하기 위해 몇차례 접촉했다"고 밝혔다. 경사장은 "차기 감독으로 와 달라는 제의를 수차례 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조건은 조율되지 않은 상태다. 우선은 그의 수락 의사가 중요하다"고 말해 선동열 전 홍보위원이 아직 'OK 사인'은 내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1995년부터 감독을 맡아온 김인식 현 감독은 "후임 감독 인선 여부와 상관없이 팀을 떠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