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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도는 메가믹스, 달빛 공연…인천에 ‘밤의 유원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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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31일부터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루나카니발’. [최연수 기자]

31일부터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루나카니발’. [최연수 기자]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 ‘원더박스’는 아트와 펀 테크놀로지가 융합된 테마파크입니다. 아이의 순수함과 어른의 동심을 자극해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겠습니다”

파라다이스 테마파크 31일 개장

안창완 파라다이스세가사미 COO(부사장)는 2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실내형 테마파크인 원더박스를 이렇게 설명했다.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31일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 ‘원더박스’를 공식 개장한다. 원더박스는 밤의 유원지 콘셉트의 실내형 테마파크다.

원더박스는 미디어 파사드와 인터랙티브 미디어를 활용해 공연과 이벤트가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콘텐트에 따라 영상, 음악, 조명이 자유롭게 변하며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려내 관람객이 판타지로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구현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360도 회전형 ‘메가믹스’와 스포츠 어트렉션 ‘스카이 트레일’, 페달을 밟으면 곤돌라가 올라가는 ‘매직 바이크’ 등 총 11종의 놀이기구를 마련했다. 관객은 참여형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달빛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메인공연 ‘루나 카니발’ 등도 열린다.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은 2017년 호텔과 리조트, 카지노를 열었으며 2018년 스파, 클럽, 예술 전시공간 등도 개장했다. 31일 오픈하는 원더박스와 함께 파라다이스호텔은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 거듭날 예정이다.

안 부사장은 “상해, 도쿄, 오사카 등 테마파크 산업을 주도하는 아시아에서 원더박스가 전 세계 관광객을 모을 수 있는 전략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최연수 기자 choi.yeonsu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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