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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콧수염 붙이고 에펠탑 앞에 나타난 시진핑

중앙일보

입력

콧수염을 붙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탈을 쓴 한 사람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콧수염을 붙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탈을 쓴 한 사람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탈을 쓴 사람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나타났다. 시 주석의 탈에 붙은 콧수염은 히틀러의 콧수염을 연상시켰다. 이날 이곳에선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시진핑 주석에 항의하는 여러 시위가 벌어졌다. 한 곳에선 중국이 이슬람을 믿는 소수민족을 체포한 것에 대한 시위가 진행됐고, 다른 곳에선 100여명의 시위대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와 시 주석 간의 대화 재개를 촉구하며 항의를 했다.

위구르족 깃발을 든 한 시위대가 25일(현지시간)파리 에펠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위구르족 깃발을 든 한 시위대가 25일(현지시간)파리 에펠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위구르 공동체 시위자들이 25일(현지시간) 파리 에펠탑 앞에서 인권에 대한 시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랑스 위구르 공동체 시위자들이 25일(현지시간) 파리 에펠탑 앞에서 인권에 대한 시위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의 탈을 쓴 사람이 티베트 깃발을 든 시위대 앞에 서 있다. [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시진핑 주석의 탈을 쓴 사람이 티베트 깃발을 든 시위대 앞에 서 있다. [AFP=연합뉴스]

 100여명의 시위대가 25일(현지시간) 에펠탑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한 시위대가 티베트 깃발을 들고 서 있다. [AFP=연합뉴스]

100여명의 시위대가 25일(현지시간) 에펠탑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한 시위대가 티베트 깃발을 들고 서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소수민족 정책의 대표적인 전문가인 아드리안 젠즈는 위성 사진과 수용소에 대한 공공 지출, 증언 등을 토대로 자신이 종전 추산한 100만명보다 더 많은 최대 150만명이 붙잡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아드리안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신장 지역에서 다수인 이슬람 신자 소수민족의 성인 6명 가운데 1명이 억류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왼쪽 둘째부터)이 25일(현지시간) 파리 개선문에서 헌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왼쪽 둘째부터)이 25일(현지시간) 파리 개선문에서 헌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시진핑 주석 부부와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25일(현지시간) 파리 개선문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시진핑 주석 부부와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25일(현지시간) 파리 개선문 앞에서 대화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한편 시위가 한창 벌어진 이때 시 주석은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에펠탑 인근의 개선문을 방문해 1차 세계대전 참전 무명용사들을 위해 허화를 하기도 했다. 이후 두 정상은 파리 엘리제 궁에서 만찬을 함께 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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