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지등 구인광고 추적|인신매매범 대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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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치안본부는 23일 전국 시·도경찰국장회의를 소집, 미성년자 성폭행, 부녀자납치, 유흥가 조직폭력배등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특별대책을 지시했다. 경찰은 이에따라 대도시역·터미널등에 사복형사·여경등으로 구성된 합동안내소를 설치, 부녀자 인신매매를 사전에 예방토록하고 주간지등의 구인광고를 통한 인신매매범죄를 차단키 위해 주간지등 언론매체의 구인광고를 경찰서별로 추적 수사키로 했다.
경찰은 또 강도·강간등 가정파괴범은 물론 범죄꾼들의 차량을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매주 수요일을 「차적조회의 날」로 정해 범죄에 이용된 무적·도난차량을 투망식으로 단속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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