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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봄을 집어삼킨 초미세먼지 … 사상 첫 나흘 연속 저감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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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1면

봄을 집어삼킨 초미세먼지 ... 사상 첫 나흘 연속 저감조치

봄을 집어삼킨 초미세먼지 ... 사상 첫 나흘 연속 저감조치

최악의 미세먼지가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열흘 넘게 기승을 부리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3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한강의 모습(왼쪽 사진)이 지난해 3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촬영된 사진과 확연히 대비된다. 환경부는 “4일 수도권과 충청권, 전남 등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나흘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4일) 오후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치솟아 적어도 5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선 기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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