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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햄은 토튼햄"…영국 언론도 손흥민 아재개그 조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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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자선 광고영상을 통해 역시 햄은 토트넘이지라는 아재개그를 했다. [유투브 슛포러브 캡처]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자선 광고영상을 통해 역시 햄은 토트넘이지라는 아재개그를 했다. [유투브 슛포러브 캡처]

"역시 햄은 토튼햄이지"

손흥민의 소아암 환아돕기 자선영상 #영국 언론도 엉뚱한 대사 주목 #손체티노로 빙의해 전술 짜기도 #조회 1회당 1원, 200만 넘어

영국 언론도 손흥민(27·토트넘)의 아재개그를 조명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9일 "손흥민이 자선 광고영상을 통해 연기와 트릭샷 스킬을 보여줬다"고 소개했다.

앞서 축구 유투브채널 '슛 포 러브'는 지난 11일 약 5분짜리 손흥민의 영국 런던 라이프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아침부터 출근하기 전까지 유쾌한 모습을 담았다.

손흥민은 토스트를 만들면서 "역시 햄은 토트넘이지. 하하하"라며 웃는다. 제작진의 요청으로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과 햄을 합해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손흥민이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으로 빙의해 작전을 짜고 있다. [유투브 슛포러브 캡처]

손흥민이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으로 빙의해 작전을 짜고 있다. [유투브 슛포러브 캡처]

또 손흥민이 앞마당에서 작전판을 보면서 "이정도는 케인이 해줘야지. 월드클래스인데. 마무리해주면 0.7골은 내 골인가. 같이 셀레브레이션을 해야지"라고 말한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이 영상에서 'Tottenham is the best ham'라고 엉뚱한 말을 한다. '손체티노'로 변신해 전술을 짠다"고 주목했다. 손체티노는 손흥민의 성과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의 합성어다.

이 매체는 "(면도기 회사) 질레트 광고영상을 통해 조회 1회당 1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1원은 0.00069파운드 가치가 있다. 영상 조회수가 214만이 넘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질레트와 슛포러브와 함께 조회 1회당 1원씩 모아 소아암 환아를 돕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손흥민 런던라이프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9aSKkd2PA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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