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의 설날 인사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SNS에 올린 양산 자택에 핀 매화 사진.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5일 SNS에 올린 양산 자택에 핀 매화 사진.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설날을 맞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올렸다. 문 대통령은 고향 경남 양산 사저에서 취임 후 두 번째 설 연휴를 보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날 아침 양산집 마당에 매화꽃이 피었다”며 만개한 매화꽃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찬찬히 살펴보니 들꽃도 피기 시작했고, 새쑥이 돋은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사진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 대통령은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가 생각난다”며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2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공식일정 없이 휴식을 취한다. 7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