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흘째 평화시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광주=임시취재반】 17, 18일에 이어 3일째인 광주의 「5월항쟁 계승과 노태우정권 퇴진을 위한 제2차 시민궐기대회」가 시민·학생·재야인사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오후7시30분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평화적으로 열렸다.
주최측인 「5월투쟁본부」는 이날 집회에서 『이철규 군은 검문경찰에 의해 붙잡혀 고문을 받다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20일 오후3∼5시 사이 이군 사인 진상규명궐기대회가 서울에서는 대학로, 부산에서는 부산역 등 전국적으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