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 '이쁜이' 캐릭터도 S라인 매력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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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둔 화제의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의 극중 이쁜이와 목소리 연기를 맡은 현영이 닮음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쁜이는 예쁜척, 도도한 척 하는 것이 장기인 극중 유일한 여자 캐릭터. 뭇 남성들의 열렬한 구애를 받는 사랑스럽고 섹시한 이쁜이 역은 현영이 적역이라며 호응을 얻고 있다.

동그란 얼굴에 큰 눈망울을 지닌 이쁜이는 현영의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듯 매력을 더한다. 특히 '건강미인'으로 S라인 몸짱으로 화제를 뿌린 현영과의 판박이 몸매도 눈길을 끈다.

'얼굴되고, 몸매 되는' 영화배우 지망생으로 팔방미인인 이쁜이는 초특급 배변능력을 갖게 된 후 모든 이들의 표적이 되며 큰 틀거리를 이루어 가는 막중한 인물. 장면마다 선보이는 매력적이고 섹시한 패션도 평소 현영의 모습을 엿보는 듯 하다.

현영은 "이쁜이 역을 제안 받기 전 프로모 동영상을 보았는데 그 비주얼과 색감을 잊을 수가 없다"며 "한국 영화에서 이런 표현이 가능하는 것이 놀라웠다"며 목소리 출연 소감을 밝혔다.

모든 자원이 고갈되자 인간의 '똥'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이 된 도시. 에너지 축척을 위해 정부는 환각성분의 중독성 강한 '하드'를 부상으로 지급하며 인간의 배변을 장려하는 황당 스토리의 '아치와 씨팍'.

도시의 부의 상징이 된 '하드'의 쟁탈전이 벌어지고 '생 양아치'인 두 주인공 아치와 씨팍이 밀거래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소동을 그린 '아치와 씨팍'은 18세이상 관람가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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