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스타들이 펼치는 「백구의 대향연」|중앙배 배구 내일 "토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학생배구의 최대 잔치인 제25회 중앙배 전국남녀중·고 배구대회가 중앙일보사와 한국중·고배구연맹 공동주최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장충체육관(고등부)과 일신여상체육관(중등부)에서 각각 벌어진다.
4반세기 전통의 최고권위를 자랑하며 숱한 국가대표선수들을 배출했던 이번 중앙배대회에는 전국 39개팀(남고6·여고14·남중6·여중13)이 출전, 파란과 이변의 유례없는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우승팀 인하사대부고를 비롯, 6개팀이 출전하는 남고부는 지난 86년 재창단한 명문 대신고가 모처럼 명예회복을 노리는 가운데 작년 준우승팀 수성고와 다크호스 마산중앙고가 정상권 도전자로 등장했다.
한편 87년 창단이후 첫출전하는 부산 학산여고등 14개팀이 열전을 벌일 여고부는 작년 중앙배대회 3위를 발판으로 춘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한일여실고가 막강한 전력으로 「정상평?뮈?나선 가운데 정상급 명문 일신여상·양백여상·경남여고·성암여상이 양보할수 없는 일전(일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
남고·남중은 2개조, 여고·여중은 4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후 상위 2개팀이 결승토너먼트를 갖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