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철규열사 고문살인진상대책위」는 15일 오전9시30분 전남대법원 영안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플랑크톤 검출에 따른 수사당국의 실족익사 추정에 대해 『이군의 온몸에 나있는 반점과 머리부분의 암갈색 젤리형 흔적등을 설명할 수 없는등 의문점이 많다』며 『검찰의 수사발표를 수긍할수 없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에 따라 『15일 오후5시 전민련등 재야단체와 함께 대책위를 「범국민 고문진상규명대책위」로 확대 구성해 자체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 검찰의 출두요구를 받고있는 박효(23)·이경미(24)양등 주요참고인 6명도 이날 회견장에 참석, 15일 오후 검찰에 자진출두해 당시정황을 정확히 진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