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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j카페] 프랑스 네티즌 절반 "우리 16강 못 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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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독일 월드컵 개막 뒤 열흘간의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 발표했다. ①이번 대회 슬로건 '친구를 만들 시간(A Time to Make Friends)'. 월드컵은 상호 교류의 장 ②카이저슬라우테른의 전쟁. 3명이 퇴장당한 이탈리아-미국전 ③대회 직전 부친상을 당한 멕시코 골키퍼 오스왈도 산체스 ④초반 부진하던 아프리카, 가나의 체코전 2-0 승리 뒤 상승세 ⑤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터뜨린 6골 ⑥에콰도르의 선전 ⑦트리니다드-토바고와 스웨덴의 무승부 ⑧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서 터진 피터 크라우치(잉글랜드)의 헤딩슛 ⑨개최국 독일의 개막전 4-2 완승 ⑩축구 불모지 미국에서의 월드컵 축구에 대한 관심.

○…조별리그 2차전까지 슈팅을 가장 많이 한 선수는 잉글랜드 미드필더 프랭크 램퍼드(첼시)였다. 2경기에서 13차례 슈팅을 했고, 유효슈팅(골문 안으로 날아간 슈팅)은 6개였다. 득점은 0. 슈팅 수 2위는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12개). 유효 슈팅 4개였고 페널티킥 1개를 포함, 3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가나의 마이클 에시엔(첼시)이 10개의 슈팅으로 3위. 한국 선수 가운데는 안정환이 5개(유효 2개)로 최고다. 박지성은 4개(유효 2개), 이천수와 조재진이 3개씩을 기록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주목하고 있는 10명의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첫손에 꼽힌 선수는 득점 1위(3골) 페르난도 토레스(스페인). 가디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토레스가 2500만 파운드(약 443억원)의 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하며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비드 비야(발렌시아.스페인)는 1500만 파운드에 리버풀이나 블랙번으로 갈 것으로 예상했다.

○…토고 축구전문 매체 '몽디알 토고'는 자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15일 독일로 가던 토고인 11명이 중간 기착지인 벨기에 차벤텐국제공항에서 추방됐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벨기에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독일 입국사증(Visa)이 없고 월드컵 종료 때까지 필요한 충분한 여비도 없었다"고 추방 이유를 밝혔다. 코조 사그보 벨기에 주재 토고 대사는 벨기에 정부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들은 모두 토고 주재 독일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았고 토고 대표팀이 출전하는 경기 입장권도 사 뒀다"고 말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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