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태 "예서엄마가 김주영 만난 VVIP행사 실제 존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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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SKY 캐슬' 1화 중 한 장면. [사진 JTBC 방송 캡처]

드라마 'SKY 캐슬' 1화 중 한 장면. [사진 JTBC 방송 캡처]

한서진(염정아 분)이 입시 코디네이터를 소개받기 위해 은행 VVIP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 JTBC]

한서진(염정아 분)이 입시 코디네이터를 소개받기 위해 은행 VVIP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모습. [사진 JTBC]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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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7번 코디네이터께서는 서울대 입학사정관 출신이신데, 지난 8년간 서울 의대만 열여섯 명을 합격시켰습니다.”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딸을 서울대 의대에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마 한서진(염정아 분)이 입시 코디네이터인 김주영(김서형 분)을 처음 만난 곳은 은행 VVIP 행사였다. 이 행사는 겉으로는 ‘투자 설명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지만 사실은 은행 V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입시 코디를 중개해주는 자리였다. 이런 장면은 허무맹랑한 설정일까. 현실에도 비슷한 사례가 존재할까.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사진 강성태 인스타그램]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 [사진 강성태 인스타그램]

15일 강성태 공신닷컴 대표에 따르면 이런 행사들은 실제로 존재한다. 현실을 충분히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SKY 캐슬’에서 1년에 단 두 명의 학생만 담당하는 입시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은 배우 김서형. [사진 JTBC]

‘SKY 캐슬’에서 1년에 단 두 명의 학생만 담당하는 입시 코디네이터 역할을 맡은 배우 김서형. [사진 JTBC]

강 대표는 이날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실제로 ‘SKY 캐슬’ 관련 질문을 물어보는 사람이 많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실제로 VIP·VVIP 회원 대상 행사가 있다. 백화점이나 금융회사 같은 곳에서 진행한다”며 “참가비는 없는데 초대장이 꼭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에 따르면 이런 행사는 극소수의 학부모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 대표는 “대중 강연 같은 경우 몇천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배석자 자리가 일렬 배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데 이런 행사 같은 경우 장소부터 다르다. 호텔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있고, 극장 프리미엄 관을 통째로 빌려 진행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드라마와 현실이 차이점이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드라마처럼 선생님 입찰이 이뤄지진 않는다. 그런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된다”며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직접 연락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시계 고수들은 아무리 숨는다고 해도 숨는 게 불가능하다”며 “정치인이나 기업인의 제안을 받은 적은 있다. 연락도 지인을 통해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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