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위가 올해 처음 마련한 '대한민국 청소년, 세계를 가다'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팀별로 연구 주제나 자원봉사 대상 등을 정해 인솔자 없이 해당 국가에 가서 활동하는 일종의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이다. 1031명(240개 팀)의 참가 신청자 중에서 서류심사와 언어능력.면접 등을 통해 최종 140명이 선정됐다.'한국의 멘토링 시스템 정착 방안'이란 주제를 제출한 서인재(숙명대 3년)씨 등은 미국 보스턴.뉴욕 등지의 멘토링 프로그램 기관을 답사.조사할 계획이다. 황지혜(민족사관고 2년)양 등은 카자흐스탄에서 고려인의 한민족 의식 조사와 문화교류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18일 서울 방화동 국제청소년센터에서 결단식(사진)을 열었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