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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아파트 1만2200여 가구 포함 배후 수요 풍부, 내달 입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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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익형 상가 분양 지난해부터 정부는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와 가계부채 대책 등을 잇따라 발표했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고 1순위 청약 자격 강화 및 분양권 전매제한 등을 적용시켰다. 투기를 막으려는 정부의 의지다. 연이은 규제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자 투자자의 관심이 대체 상품인 수익형 상가로 쏠리는 추세다. 상대적으로 낮은 투자 위험성과 안정적인 고정 수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신규 분양을 앞두고 주목받는 상가 중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 상업시설을 살펴봤다.

배후 수요가 풍부해 고정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용인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의 단지 내 상가 투시도. [사진 동도건설]

배후 수요가 풍부해 고정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용인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의 단지 내 상가 투시도. [사진 동도건설]

엄격한 규제로 주택시장의 투자 장벽이 높아진 요즘 투자자의 눈길이 쏠리는 곳이 있다. 수익형 상가, 그중에서도 아파트 단지 내 신규 상업시설이다. 아파트가 가지는 입지적 장점을 함께 누리면서 고정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해 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수익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최근 2년간 연 6~7%대를 유지했다. 반면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제1금융권에서 시판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현재 1.45~2.55% 수준에 머물고 있다.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 아파트 단지 내

수익형 상업시설로 동도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에 있는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 아파트는 총 199세대로 2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근에는 동일하이빌 1~4단지, 에버하임 아파트, 신봉동부센트레빌 아파트, 광교산자이 아파트 등에 8000여 세대의 예비 고정 고객이 거주하고 있다. 신봉초·중·고가 인접해 학생 수요도 높다. 또한 용인시 국민체육센터가 단지와 접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엔 정평천이 흐르고 있어 체육센터 및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이 상가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현재 신봉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신규 아파트 단지 분양도 앞두고 있어 4200여 가구가 새롭게 유입될 전망이다.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 상가는 교통 여건이 훌륭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서수지IC가 약 1㎞ 거리에 있고 신분당선 성복역과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좋다.

전용면적 많아 넓고 쾌적한 분위기 점포

점포마다 공간이 넓게 설계된 것도 장점이다. 분양 면적 대비 전용률이 59.49%로 높아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은 편이다. 층고 또한 3.7~4.45m로 높게 적용해 쾌적한 느낌을 살렸다. 인근 근린상가 대부분은 전용률이 52% 정도로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돼 있다.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 단지 내 상가의 점포는 총 6개다. 업종별로 입점하면 희소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2월 입주가 예정된 만큼 투자금액 회수 기간이 짧아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은 수지 신봉 동도센트리움 단지 내 상가에 있으며 문의는 전화(031-262-3334)로 하면 된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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