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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설경·야경 감상하며 온천욕·식도락 만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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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겨울 홋카이도 하얀 눈이 끝없이 쌓인 설경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고 저녁이면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도심 거리 곳곳을 누빈다. 출출해지면 뜨끈한 해물탕 한 그릇과 싱싱한 초밥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운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이곳은 일본 홋카이도다. 현재 홋카이도는 숙박과 항공료를 관광객에게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환영합니다! 홋카이도, 일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리조트 즐기려면 ‘클럽메드 사호로’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원한다면 클럽메드 홋카이도 사호로가 제격이다. 지난해 리모델링을 마친 이곳은 세계 24곳의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 중 최상의 설질을 갖춰 겨울 스포츠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키는 물론 스노보딩과 스노 트레킹, 트리 클라이밍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도 할 수 있다. 또 설경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캐나디안 배스’도 있다. 음식 걱정도 필요 없다. 리조트 내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음식은 대부분 홋카이도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진다. 이곳은 숙박과 음식 등 모든 비용을 한번에 결제하는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라 편리하다.

반짝이는 겨울왕국 보려면 ‘삿포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삿포로에 가면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도시 전체가 작품이 되는 ‘화이트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다. 이 행사는 겨울에만 진행되므로 여행 가기 전 정확한 장소와 일정을 미리 알고 가면 유용하다.

여행 노트 |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볼 수 있는 곳

● 역전거리 회장: 2월 11일까지

● 미나미이치초거리 회장: 3월 14일까지

● 북 3조광장 회장: 3월 14일까지

● 삿포로남역 역전광장 회장: 3월 14일까지

글=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사진=클럽메드, 일본정부관광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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