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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박희용, 신운선 은메달 획득

중앙일보

입력

지난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2박 3일 간 경상북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렸다.

(사)대한산악연맹과 국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상북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아웃도어리서치와 노스페이스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남녀 일반부 난이도·속도 경기로 진행되었다.

대회 1일차인 12일엔 난이도 예선, 준결승, 속도 예선전을 거쳐 박희용, 신운선, 송한나래 선수를 포함해 총 8명의 한국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였다.

대회 2일차 오전엔 속도 결승 경기가 펼쳐져 러시아의 Anton Nemov 선수와 Maria Tolokonina 선수가 각각 남녀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의 양명욱 선수는 Vladislav Iurlov선수와 열띤 경쟁 끝에 4위를 차지했다.

오후에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메인 이벤트인 난이도 경기에선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속에 러시아의 두 선수가 남녀난이도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난이도 부문에선 박희용 선수와 이영건 선수가, 여자 난이도 부문에선 신운선 선수와 송한나래 선수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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