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불 일가5명 소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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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5일 오전2시쯤 서울논현동44의1 이상렬씨(64·전안기부 기획조정실장) 집에서 불이나 이씨와 이씨의 부인 장연욱씨(48), 맏사위 최명철씨(37·회사원), 최씨의 장녀 차경양(10·한양국교4)과 가정부 김련복씨(50·여)등 5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이씨의 장녀 광진씨(37)와 최씨의 2녀 차영양(10)등 2명은 중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불이난 이씨집은 현관문을 제외한 다른 모든 창문에 쇠창살이 둘러 쳐져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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