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정부는 임금규제보다 정보 제공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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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북경 ADB총회에 참석중인 이규성 재무장관은 5일 본회의에서 오전10시15분부터 15분간 연설을 마친뒤 미대표와의 면담을 위해 곧장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이때 뒤에 앉아있던 우리측대표단및 은행장들이 대부분같이 일어나 퇴장함으로써 다른나라 대표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이에대해 재무부 관계자는 『모양은 별로 안 좋으나 국제회의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궁색한 변명.
한편 이날 본회의장에는 49년 중국공산정부 수립이후 처음으로 본토방문장관이 된 모만의 「셜라·쿠오」재무장관이 중국측 대표와 마주보고 앉아 관심을 끌었으나 「쿠오」장관이 ADB외의 사안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않아 별다른 해프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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