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9월 25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 지역 경제

광주.전남 산업기술박람회 2003이 26~28일 광주 염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광주.전남 중소기업청이 광주시.전남도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기술력을 전시.홍보하고 판로개척.정보교류 등을 지원해 산업기술 활성화를 돕기 위해 개최한다. ▶광.생물관▶정보통신관 ▶전기.전자관 등 10개 전시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1백30개 중소기업과 20개 대학이 참가한다. 062-360-9106.

*** 자치 행정

전북도는 동학혁명 유물.유품 구입운동을 벌이고 있다. 정읍시 동학혁명기념관이 내년 5월 개관함에 따라 전시할 유물.유품을 구입하기 위해 1억원을 확보했다. 유물.유품 소장자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는 기증운동도 함께 벌인다. 대상은 동학혁명과 관련된 고문서와 당시 의식주 관련 자료로서 상설 전시가 가능한 것들. 도와 정읍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유물.유품 구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063-280-3313.

*** 생활 체육

의향(義鄕)의 맥을 이어가고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5.18 영령들의 뜻을 잇는 광주정신 계승 마라톤대회가 다음달 5일 북구 망월동 국립 5.18묘지에서 열린다. 묘역 광장에서 어운마을과 용운마을을 왕복하는 5㎞ 건강코스와 10㎞ 미니코스로 나뉘며 입상자에겐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북구 관계자는 "꿋꿋한 절의를 지켜온 선비 정신과 5.18항쟁 정신을 간직한 광주의 혼을 되새기고 건강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 메모

희망의 컴퓨터 보내기 캠페인을 5.18 기념재단이 광주 북구 등과 함께 실시한다. 스리랑카.태국.캄보디아.인도네시아 인권단체에 컴퓨터를 기증하기 위해 나라마다 10대씩을 목표로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개인.기업을 상대로 중고 컴퓨터를 수집, 수리해 11월 5일 보낼 계획이다. 5.18 기념재단은 2001년, 2002년에 헌 옷을 모아 스리랑카.캄보디아에 보내 좋은 반응을 얻었다. 062-45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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