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생산 차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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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자동차업체들이 부품업체의 노사분규로 생산차질을 빚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대우·기아 등 자동차 3사는 부품업체의 노사분규로 대우가 4월6일, 현대·기아가 4월7, 8일 조업단축을 하거나 승용차 생산을 일부 중단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1월부터 (주)통일, 품원 전자 등을 시작으로 부품업체의 조업중단이 계속돼 기아는 이미 지난 3월 일시적으로 자동차생산을 중단한 바 있고 4월7, 8일에는 창원기화기 등의 분규로 자동차생산에 차질을 빚었고 대우자동차는 (주)영신 등의 분규로 4월 6일 조업이 단축됐다.
현대자동차는 창원기화기·세신 실업 등 9개 업체의 분규로 4월7일 오후와 8일 일부공장이 조업 단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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