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안방극장 퀸은 누가 차지할 것인가.
6월 '네티즌 연예대상 월간 MVP' 여자 연기상 부문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10일 오후 4시 현재 MBC '진짜진짜 좋아해'의 여주인공 유진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34 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유진은 845표(23.3%)를 얻어 1위에 오른 것.
그러나 유진의 선두 레이스는 아직 불안하다. '선화공주' 이보영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 이보영은 네티즌 760명(20.9%)의 지지를 얻어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유진과는 불과 80여표 차. 이보영은 KBS '미스터 굿바이'에서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대 스타 이영아는 3위에 올라있다. 482표(13.3%)를 얻은 이영아는 MBC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서은민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최근 역사문제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KBS '서울1945'의 한은정이 4위를 달리고 있다. 한은정은 317표(8.7%)를 얻었다. 특히 한은정은 '서울1945'에서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KBS '열아홉 순정'의 구혜선과 MBC '주몽'의 한혜진이 각각 5위와 6위를 달리고 있다. 또 '바비인형' 한채영이 7위로 그 뒤를 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8위에 오른 오연수. MBC '주몽'에서 유화부인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오연수는 30대 여배우로는 유일하게 10위 권에 올랐다. 오연수는 네티즌 186명(5.1%)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소유진, 윤정희, 이태란, 한지민 등도 선전하고 있다.
한편, 남자 연기상 부문에서는 김정훈과 조현재의 박빙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궁'을 통해 인기 급상승한 김정훈은 12,369표(44.3%)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서동요'의 조현재는 11,998표(43%)를 얻어 2위. 그야말로 박빙이다. 3위는 '주블랙' 주지훈. 이른바 '로얄 패밀리'들이 1·2·3위를 '싹쓸이' 할 태세다.
'네티즌 연예대상 월간 MVP' 투표는 고뉴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오는 15일 투표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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