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 월드컵 해설까지 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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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라디오 DJ를 비롯해 각종 TV 오락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입담을 선보여온 가수 김C가 월드컵 해설 프로그램의 MC로 전격 데뷔한다.

김C는 오는 9일부터 월드컵 폐막일까지 2006년 독일 월드컵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는 SBS '월드컵 플러스'의 MC를 맡아 새벽 3시부터 5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장원구 축구전문 해설위원, 박은경 아나운서가 함께 한다.

김C는 '웰컴 투 월드컵'코너를 맡아 독일 월드컵을 빛낼 스타들, 선수와 감독의 징크스와 대처법, 꽃미남 축구스타, 선수 등번호의 비밀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동료 연예인 탁재훈이 단장을 맡고 있는 연예인 축구단 'FC 뷰렛 시스템'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김C는 이미 널리 알려진 축구광. 그는 "이번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축구해설가로서의 욕심을 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문화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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