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간부들의 권력 남용 비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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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은 13일『당은 권력기관이나 집행기관이 아니라 정치적 교양기관이며 영도적 조직』이라고 강조, 당 조직과 간부들의 권력 남용 등으로 집행 실무 경제지도간부들과의 마찰과 빈번한 갈등을 빚고 있음을 시사했다.
북한의 로동신문은 이날 장문의 논설에서『당이 정권을 잡으면 관료화와 실무화의 경향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것은 당과 대중을 이탈시키고 혁명과 건설에 엄중한 후과를 미치게된다』고 경고하고『당은 권력기관이나 집행기관이 아니라 정치적 교양기관이며 영도적 조직』이라고 주장, 그같은 사실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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