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반납한 거리… 전국서 다채로운 응원 축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광화문사거리에서는 이번에도 적지 않은 인파가 몰릴 전망이다. 토고전이 열리는 13일, 경기 시작 6~8시간 전부터 가수들의 콘서트와 개그프로그램, 온라인게임 페스티벌, 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진다. 뚝섬 서울숲에도 큰 응원판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7시부터 SG워너비, 토니안, 박혜경, 여성 3인조 그룹 '웁스' 등 가수들의 공연 뒤 응원전이 이어진다.

지방의 주요 도시도 응원 준비에 분주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입장할 수 있다.

부천종합운동장, 대전월드컵경기장,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대구시 월드컵경기장 서쪽광장과 두류공원 야구장도 응원무대가 펼쳐진다. 광주 월드컵경기장과 전남대 후문광장에서는 한국팀이 득점할 때마다 불꽃놀이를 한다.

임장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