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한 무역 규제 대만정부 재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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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 AFP=연합】대만 경제부는 북한을 비롯, 인도차이나 3국, 쿠바 등에 대한 무역규제의 해제를 골자로 하는 계획안을 재검토하도록 대외무역국에 지시했다고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우칭탕」(오경당) 대만국제교역국 부국장은『대만 경제부가 수출입시장 대상 국의 확대를 꾀하고 있는 계획안을 거부했다』면서『북한을 비롯한 캄푸치아·쿠바와의 무역은 현재 5년 이상이나 금지 돼 온 반면, 베트남이나 라오스 등의 공산국가와는 제3국의 시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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