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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의 김정숙 여사 "우리 남편 어디 있나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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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체코 프라하에서 "우리 남편 어디 있나요?"하고 소리 높여 외쳤다.

 28일(현지시가) 체코 비투스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프라하=강정현 기자

28일(현지시가) 체코 비투스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프라하=강정현 기자

체코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현지시간)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을 하기에 앞서 김 여사와 함께 프라하 비투스 성당을 방문했다. 대통령 부부는 이곳 성당에서 기도하고, 성 바츨라프 왕관 등을 보며 관람했다.

28일(현지시가) 체코 비투스 성당에서 문 대통령 내외가 성 바츨라프 왕관을 보고 있다.프라하=강정현 기자

28일(현지시가) 체코 비투스 성당에서 문 대통령 내외가 성 바츨라프 왕관을 보고 있다.프라하=강정현 기자

김 여사의 '외침'은 관람을 마치고 비투스 성당을 나와서다.

28일 오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비투스 성당을 둘러보다 뒤늦게 나온 김정숙 여사가 남편에게 달려가 팔짱을 끼고 있다.프라하=강정현 기자

28일 오전(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비투스 성당을 둘러보다 뒤늦게 나온 김정숙 여사가 남편에게 달려가 팔짱을 끼고 있다.프라하=강정현 기자

비투스 성당을 꼼꼼하게 살펴보던 김 여사가 문 대통령이 먼저 나가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고 혼자 남는 상황이 발생했다. 김 여사는 성당에서 급히 뛰어나오며  "우리 남편 어디 있나요?"하고 외치며 남편의 팔짱을 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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