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박사' 허민 전남대 교수 '21세기 과학자 2000인'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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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전문가'로 유명한 전남대 허민(許民.42.지구환경과학부)교수가 최근 영국 켐브리지 국제전기(傳記)센터로부터 '21세기 위대한 과학자 2000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전남대가 밝혔다. 許교수는 이 센터가 내년에 발간하는 '위대한 과학자 2000'책자에 소개된다. 許교수는 또 미국 인명연구소로부터 '21세기 위대한 지성'으로 선정돼 선정패를 받았다.

許교수는 "학생들과 한국공룡연구센터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이 같은 영광을 안게 됐다"면서 "꾸준히 공룡 발굴비용을 지원해 준 문화재청과 지방자치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許교수는 전남대를 졸업한 뒤 서울대(석사)와 고려대(박사)에서 퇴적학과 지질학을 공부했다.

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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