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행정 내·외부 과감한 혁신으로 채무 제로 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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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의 백선기(사진) 군수가 ‘2018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공공 정책(군정개혁) 부문에서 수상했다.

공공 정책(군정개혁) 부문 경북 칠곡군 백선기 군수

백 군수는 민선 5·6기 군수를 연임하며 ‘혁신 행정’을 통해 재정 파탄의 위기를 극복하고 ‘명품도시 칠곡’을 실현했다. 과감한 혁신으로 채무 제로(0)를 달성하고 ▶왜관3산업단지 진입도로 ▶관호산성 정비 ▶역사너울길 ▶꿀벌나라 테마공원 ▶박귀희명창 기념관 ▶한미 우정의 공원(28억원) 등 대규모 국비지원(보조) 사업과 공모사업을 유치했다. 또 ▶왜관3산업단지 조성 ▶장애인 종합복지관 개관 및 여성친화도시 지정 ▶호국브랜드화 사업 ▶전국 상위 10% 안전도시 진입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백선기 군수

백선기 군수

백 군수는 민선 7기에도 ‘군정 혁신기획단’이라는 혁신안을 내밀었다. 백 군수를 단장으로 95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운영 분야는 행정 내·외부를 망라했다. 행정 내부는 조직과 인사, 예산 등을 다룬다. 행정 외부는 행정일반,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환경, 교육·복지·보건, 도시개발·교통, 농업·유통 등 6개 분과로 분리해 접근한 혁신과제 108건, 군민 대상으로 공모한 15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백 군수는 “앞으로 칠곡군이 소득과 삶의 질 모두 잘 사는 지역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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